KPI뉴스 - 진주시 해외교류단, 독일 세계다문화축제서 취타대 공연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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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해외교류단, 독일 세계다문화축제서 취타대 공연 '원더풀'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3-05-31 10:27:34
거리퍼레이드에 사물놀이팀 함께 참가 경남 진주시는 지난 26∼29일 3박 5일간 동독일 베를린 최대 문화축제인 '세계다문화축제'에 해외교류단을 파견,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 28일 독일 베를린 세계다문화축제 거리퍼레이드에서 사물놀이 공연이 열리고 있다. [진주시 제공]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해외교류단은 진주성 취타대와 한국예총 진주지회,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해외교류단은 직접 가지고 간 실크 등을 주독일한국문화원 건물에 설치함으로써 한국의 멋과 진주실크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이어 권원직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양상근 주독일한국문화원장과 접견하며 향후 진주실크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29일 오전에는 아카데미 피르 덴 미텔슈탄트의 감독과 2024년 세계중소기업협의회 베를린 세계대회 담당자 등을 만나 7월 9일에 열리는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에 베를린 시장을 정식으로 초청하는 초대장을 전달했다.

이번 교류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세계다문화축제 '거리퍼레이드'이었다. 28일 낮부터 장장 6시간 동안 이어진 거리행진에는 다양한 국적의 그룹과 베를린 내외 예술단체 등 총 49개 단체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진주성 취타대를 필두로 문화원 사물놀이 공연단,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무용단원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LOVE KOREA'팀은 한국의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공연을 화려하게 펼쳐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베를린 세계다문화축제'는 1996년부터 매년 성령강림절에 개최되고 있다. 베를린에 거주하는 190여 개 나라 국민들이 그들의 전통문화를 현지인을 비롯한 세계인들에게 선보이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매년 70여 개의 단체가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팀은 한인회와 주독일한국문화원 주관으로 2017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데, 이번 진주시 해외교류단 방문은 지난 2019년 6월 진주성 취타대가 베를린 문화축제 거리퍼레이드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돼 맺은 상호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베를린은 우리 진주시만큼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매력적인 도시이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여 문화예술뿐 아니라 경제교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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