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양산시 '국민돌봄AI 앱', 경남 정보화 평가 '최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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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국민돌봄AI 앱', 경남 정보화 평가 '최우수사례' 선정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6-06-23 12:43:15
AI스마트시티과 직원들 자체 개발한 혁신사례
앱 설치하면 가족 일상 실시간 공유·소통 가능

양산시가 공공 정보화 분야에서 지속적인 행정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경남도 정보통신담당 공무원 연찬회에서 '클라우드 전환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던 양산시는 올해에도 '국민돌봄AI 앱'으로 지역정보화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 양산시가 자체개발한 '국민돌봄AI 앱' 홍보 리플릿.

 

양산시는 지난해부터 경남도내 18개 시·군에서 시행된 지역정보화 관련 우수사례 가운데 '국민돌봄AI 앱'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민돌봄AI 앱'은 1인 가구 증가와 가족 간 물리적 거리로 인한 안부 확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양산시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가족의 일상을 실시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 앱은 예산 0원으로 개발·등록까지 완료한 혁신적 사례로 꼽힌다.

 

이 앱은 보호자와 피보호자가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즉시 연결된다. 보호자는 대상자의 스마트폰 화면 켜짐·꺼짐 상태와 걸음 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일일이 전화하지 않고도 가족의 안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양산시 AI스마트시티과 백춘실(사진 오른쪽) 팀장이 지난 19일 열린 정보통신 공무원 연찬회에서 경남도 정보통신 담당관으로부터 지역정보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양산시 제공]

 

위치 추적이나 통화 내용 등 민감 정보를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사생활 침해 우려를 없애는 한편 보호자가 텍스트로 안부를 입력하면 어르신의 기기에서 음성으로 읽어주는 '맞춤형 양방향 소통' 기능도 탑재돼 있다.

 

무엇보다 이번 서비스는 외부 용역 없이 양산시 담당부서(AI스마트시티과) 자체 기술력만으로 기획부터 앱 마켓 등록까지 완료돼, 예산을 혁신적으로 절감했다. 현재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양산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 거주자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양산시 AI스마트시티과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사례 선정은 시민 중심의 정보화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고령층의 앱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국민돌봄AI 앱' 화면 이미지.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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