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서 먹거리·여행상품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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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서 먹거리·여행상품도 판다

남경식
기사승인 : 2019-03-19 14:57:49
정기주주총회에 신사업 추가 안건 상정
"온라인서 가전과 함께 부가상품 판매"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온라인사업 대폭 확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식품판매업, 여행업, 해외구매대행업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 들어온 고객들이 가전제품과 함께 살만한 부가 상품들을 판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식품판매업, 여행업, 해외구매대행업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여행업의 경우 여행사들과 제휴를 통해 호텔, 항공, 여행패키지 상품 등을 판매하고, 식품판매업의 경우 스포츠가전제품과 함께 단백질식품 등을 판매하는 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가전제품쇼핑몰을 넘어 종합쇼핑몰로 탈바꿈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롯데푸드, 롯데제과, 롯데상사, 롯데호텔 등 롯데 계열사들과의 연계 사업도 예상된다.

 

다만 롯데하이마트는 이번에 추가하는 신사업들을 온라인에서만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1987년 설립돼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을 주로 판매했던 롯데하이마트는 2001년 PC, 2007년 모바일을 도입하는 등 취급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특화한 옴니스토어 매장도 지속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오프라인 성장률이 제한된 반면, 온라인 시장은 2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온라인 비중 확대에 따라 일시적인 마진율 하락으로 수익성 감소가 예상되지만, 향후 오프라인 효율화 작업까지 고려할 경우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점유율이 감소하는 추세다.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제품 시장점유율은 2015년 48.7%, 2016년 47.0%에서 2017년 44.3%로 떨어졌다.

 

2017년 시장점유율 2위는 삼성전자판매(26.8%)였으며 하이프라자(22.5%), 전자랜드(6.4%)가 그 뒤를 이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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